[뉴스퀘어10]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성큼 다가온 겨울? / YTN

2024-10-24 9

■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뭘 입고 나가야 할지 고민한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이대로 겨울이 성큼 다가온 건지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자연재난협회 김승배 본부장,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시죠?

[김승배]
안녕하십니까.


오늘 아침, 쌀쌀한 게 아니라 춥다는 말 하는 분들 참 많았는데요. 기온 얼마나 떨어진 겁니까?

[김승배]
전국에서 올가을 들어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서울이 7.1도로 오늘 아침이 가장 낮았고 대관령은 1.3도, 내륙 강원도, 경상도 산간에서는 0도 안팎까지 떨어져서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어제보다 많이 추워졌거든요. 하루 사이에 갑자기 이렇게 추워진 이유는 뭡니까?

[김승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고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요즘 북쪽에서 찬 공기가 주기적으로 내려오고 있는데 그때 그 전면에서 가을비가 내리고 있거든요. 그래서 비가 그치면, 그러니까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지면 그 자리를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와서 채우게 되는데 이 새로운 찬 공기가 내려올 때 기온이 약간 떨어졌다 다시 또 누그러지는 이런 게 반복이 될 겁니다.


가을이 이렇게 끝나는 거냐는 분들도 많았거든요. 이 추위, 계속 이어지는 건 아니죠?

[김승배]
그렇습니다. 이게 매일 1도씩 계단식으로 내려가는 것은 결코 아니거든요. 이렇게 찬 공기가 내려왔을 때 기온이 약간 떨어졌다가 요즘 여름에도 덥지만 가을에도 지금 과거보다 기온이 높은,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계속 보이고 있거든요. 그러다가 평년 수준으로 떨어지는 게 이 정도 떨어지는 거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워낙 따뜻함 속에서 있다가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니까 더 추위를 느끼서 되는데 이러한 식으로 점점점 기온 하강 경향은 가을이 깊어지고, 경향은 계속 떨어지는 추세를 보일 겁니다.


그러면 가을이 끝나고 진짜 겨울이 시작되는 건 언제부터입니까?

[김승배]
지금 강원도나 경상도 내륙 산간은, 벌써 설악산은 영하 2도까지 떨어졌거든요. 이런 지역들은 당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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